
Falls나의아갈아
리틀나이트메어는 취향 때문에 재미는 없었어도 게임성은 괜찮다고 느꼈는데 이건 뭐 그나마 있던 독특함까지 없어졌네. 제작팀이 바꼈나 퍼즐 스타일이 뺑뺑이로 바꼈음. 오브젝트 밀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 다음에 그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밀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미는 식으로 몇 번이나 반복해야 되는데 이미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 지 다 알았는데도 1분동안 그 노가다를 해야만 함. 조작도 그냥 클릭하면 알아서 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냥 캐릭터 움직이는 거 지켜보는 게 대부분임. 색감은 리틀나이트메어가 무섭지는 않았어도 나름 분위기를 잡으려고 노력했다면 이건 그냥 밝고 화사해서 뭘 표현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음. 그냥 유명 IP 써서 만든 양산형 퍼즐 게임인데 난이도는 낮고 귀찮음은 더해졌음.

민티
재미있고 무섭게 플레이했습니다. 초반에 pc로 봤는데 이렇게 모바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 스토리는 기대이상이고 탄탄하고 생각나게 만듭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pc로 할때면 그나마 할 만할텐데 스마트폰으로 하자니 더블 터치할때가 불편하기도 하고, 갑툭튀가 많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공포요소는 갖출만큼 갖춰도 타이밍에 맞게 도망간다는 점에서 몇번이고 죽은 적이 있네요. 8시부터 시작이라면 6시간동안 많이 죽은게 이 게임하고는 안 맞을수도 있네요. 그래도 재밌어요.

박미란
조작이 너무 불편하고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터치펜은 먹히지도 않음. 보스전도 별 거 없고 엔딩은 그냥 당황스러움. 아무리 모바일 버전의 한계라지만 오리지널 시리즈의 조작 자율성(점프, 사물간 이동 등이 너무 제한적임)이나 호러 분위기는 반도 못 따라간듯. 뭣보다 비싼 가격에 비해 플레이 타임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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