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비오션
단1, 슈단2, 뉴단3, 단나더1, 슈단나더2 그외 팬게임 전부 해보고 애니까지 합쳐서 시간 서순까지 완벽하게 파악해서 볼만큼 단간론파를 사랑하는 평범한 단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단간론파 특유의 향이 잘 스며들어간 탐험형 전투 게임이라 신박했고 진짜 재밌게 하고 있어요. 등장인물은 처음 나온 인물들 고정으로 진행하며 단간론파처럼 맘에 드는 캐릭터가 자연스레 정해지고 진행하다보면 고정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주위 엑스트라들이 처형당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거 때문에 혹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도 죽나 싶은 그 단간론파 특유의 마음이 게임 스토리를 자꾸 보게 만들더라고요. 솔직히 3성 뽑기 확률이 극악이긴 한데 천장 있기도 하고 픽뚫 1번 당하면 다음은 픽업캐 확정으로 뜬다는 양심있는 체계 덕에 일단은 스토리와 탐험 메커니즘만 보고 달리고 있어요. 난이도가 꽤 어렵긴 하지만 지급된 영웅과 태생 2성 영웅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해요. 단간론파 좋아하든 관심 없든 전 이 게임 좋다고 봐요.

규니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고 특색있는 게임 구조가 눈에 들어오는 게임이지만, 너무나도 보상 관련된 부분들이 야박한 관계로 평점이 깎이는 게임. 3성캐릭터 유무가 게임 진행에 있어서 속도, 타격감 등에 도 영향을 미치나, 캐릭터간 성능차가 압도적으로 큰 바람에 3성 캐릭터를 필수로 뽑아야함. 그러나 앞서말했듯 야박한 보상으로 인해 가챠가 거의 불가능함... 겨우겨우 업적 클리어해가면서 주는 에니그마 엔티티는 40개지만, 10회 연속가챠 한번당 1200개가 필요한 상황. 단순히 계산해도 업적을 30회는 클리어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상당한 노가다가 요구됨. 과금으로 진행하려 해도 65000원을 질러서 10회 가챠 2번이 한계. 이러한 부분이 개선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분좋게 즐길 수 있을 게임이 될것 같음....

임영호 (Tsubai)
스토리 다 밀고 보스들 잡으면서 느낀점. 장점 1. 단간론파 특유의 느낌이 나서 좋았음. 특히 캐릭터디자인이 좋았음. 마스코트캐릭터가 흑막이라는것도 좋은듯. 단점 1. 게임의 장르가 뭔지 모르겠음. 액션을 하다가 갑자기 야구를 하고 상대말을 반박해서 약하게 만들라는데 진짜 의미불명임. 2. XB부분의 난이도. 상대의 말을 반박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단간론파는 알기쉽고 명료했는데 여기선 무슨 단어를 사용해야하는지 알기 힘듦. 거기에 확률이 적용되는건지 제대로 성공시켜도 점수를 못 따는 상황도 생김. 3. 보스 전투 난이도가 과하게 높음. 잡몹은 괜찮은데 보스로 가면 저스트 회피나 카운터를 무조건 성공시켜야 할 정도인데 공격에 후딜이 과하게 길어 성공시키기 힘들고 적 텐션이 EX가 되면 공격이 계속 쏟아져서 한두번 회피/카운터 성공시키는 걸로는 어림없음. 게임 후반부도 아니고 초반부에 이렇게 하면 초보들이 일찍 접는 상황이 안 나오는게 이상할정도.